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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O 모코 애플펜슬 2세대 케이스 추천 * 애플펜슬 그립감 좋은 케이스

크게 사용은 안하지만...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뿌듯한 나의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일주일내내 파우치에서 꺼내지도 않기도 하지만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이상하게 기쁘다.

 

그러던 중 요즘 인강을 들으면서 사용이 늘어났는데, 애플펜슬 케이스가 거슬렸다.

 

 

기존에 사용하던 것은 실리콘으로 된 제품인데, 굉장히 기본에 충실한 제품으로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더블탭과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처음 아이패드를 구입할 때 케이스를 주문하면서 추가주문할 수 있는 것 중 나름 괜찮은것을 골라서 샀기때문에, 디자인보다는 가격과 기능에 집중되어있다.

실리콘이라 먼지가 좀 붙는 단점이 있다.

원래 뚜껑도 있는 제품이었는데 분실함...크게 필요는 없어서 아깝지는 않았다.

 

필기감이나 그립감의 경우, 기존의 애플펜슬과 착용후에도 두께에서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크게 나아지는걸 느끼진 못했다.

원래 좀 두꺼운 필기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필기할때 조금 불편하기도 했다. 

그래서 새로 케이스를 알아보던 중 진짜 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를 발견했다!

 

바로 MOKO 모코 애플펜슬 케이스 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애플펜슬케이스로 찾다가 발견한 제품으로 애플펜슬 1세대 부터 사용자가 굉장히 많은 유명한 제품이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애플펜슬 좀 쓴다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용하고 있는 그 케이스!

 

냉큼 주문했고 배송을 받았다.

(저 빨대같은 줄은 왜 주는건지 의문인데...아시는분?)

 

기존의 애플펜슬 1세대의 케이스 색상은 핑크, 화이트, 화이트&그레이, 그린으로 4가지였는데, 

애플펜슬 2세대 모코케이스는 핑크, 화이트&그레이와 새로운 스페이스 그레이가 추가되어 색상은 총 3가지 이다.

 

어차피 나는 핑크색을 살 생각이었기 때문에 크게 상관 없었다.

하지만 1을 샀다면 그린색을 샀을 것 같다.

 

모코 1세대 펜슬에서 또 달라진 점은, 기존의 케이스보다 두께가 더 얇아졌다고 한다.

기존의 둘레 4.8cm에서 4.6cm로 변경되었다. 사용해보니 얇아진 4.6cm정도가 더 필기할때 손이 편안 한 것 같다.

더 두꺼우면 손이 작은 여성분들은 오래 사용했을 때 피로할 듯.

 

 

 

착용의 경우 이렇게 펜슬 뒷쪽의 뚜껑을 열어서 일자인 부분을 충전하는 면에 맞춰서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애플펜슬 2세대의 모양과 같아서 구분하기도 쉽다. 

 

쏙 들어가서 조립하는 방법이 어렵지는 않다. 넣은 후 뒷쪽의 버튼을 돌려서 다시 조립해주면 끝!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는 진짜 펜 처럼 뒷부분 버튼을 누르면 펜슬 촉이 튀어나오면서 필기를 할 수 있다.

필기를 다하고 난 뒤, 집게부분을 눌러주면 톡 하고 펜슬 촉이 다시 들어가게된다.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더라도 펜촉이 까지거나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좋다. (어차피 파우치 안에 넣어다니긴 하지만...)

 

 

필기할때도 기존 펜슬보다 두꺼워져서 그립감이 좋다. 잡았을 때 손이 편하니까 글씨도 전보다 잘써지는 것 같다.

 

다 만족스럽지만 모코 애플펜슬 2세대 케이스의 단점이 2가지 있다.

 

1. 퀵 모션 사용이 불가능 하다.

펜슬을 사용하면서 옆면을 두번 두드리면 이전에 쓰던 툴로 변경되는데 케이스가 두꺼워 인식하지 못한다.

 

2. 케이스 착용 상태에서 충전이 불가능하다.

애플펜슬1과는 다르게 애플펜슬 2세대는 충전기에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패드 옆면에 부착하여 충전하는 방식이다.

 

자석이 있어 착!하고 달라붙는데,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는 충전을 할 수 없다.

사용중에 갑자기 펜슬이 안나온다면?! 배터리가 방전 된 것입니당...ㅠㅠ

 

분리하는 방법은 조립했던것과 같이 뒷부분을 돌려서 빼면 쉽게 뺄 수 있다.

1세대의 케이스에서는 뺐다 꼈다할 때 부속품이 쇠로 되어있어 애플펜슬이 긁히기도 했다는 글을 봤는데, 애플펜슬 2세대용 케이스에서는 부품이 플라스틱같은 걸로 변경되었다.

 

몇번 충전하면서 사용해본 결과 긁히는 것 없이 쉽게 뺄 수 있었다.

 

충전이 안되는 부분이 좀 귀찮긴 하지만 사용할 때의 그립감이 좋아지고, 펜슬 자체의 배터리가 꽤 오래가는 편이라 크게 사용에 불편함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뻐서 좋다. 진짜 펜 같이 그립감도 좋아지고 글씨는...여전히 별로 못쓰지만 좋다.

 

하지만 애플펜슬의 사용이 많은 분이라면 충전을 자주해줘야 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할 것 같다.

 

아이패드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가끔 필기를 사용하는 분이나, 자주 사용하지만 애플펜슬이 너무 앏아 불편한 분이라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