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회사에서도 본격적인 재택근무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겸사겸사 방을 좀 꾸미고 싶어졌다.
지금의 방에는 책장이 2개가 있어 너무 좁아보이고 답답한 느낌이 있어 과감하게 큰 책장을 버리기로 결심했다.
다른건 버려도 전공책은 이상하게 버리기가 아쉬워서 책을 담을 수 있는 스툴을 구매하기로 했다.
마침 방에 작은 티테이블도 놓고 침대와 책상 이외의 공간을 좀 만들고싶었기 때문에
의자를 겸할 수 있는 스툴이 딱이라고 생각했다.
여러종류의 스툴이 있었지만 내가 기준으로 고른 것은
1. 다리가 있어서 바닥에 달라붙지 않을 것
- 비염이 있어서 바닥에 붙어있는 모양은 청소가 좀 힘들 것 같아 제외했다.
2. 앉아도 괜찮을 만큼 튼튼 할 것
- 가끔 앉아서 기분전환처럼 커피를 마시면 좋을 것 같아 접히는 모양이 아닌 것으로 찾았다.
3. 방에 두어도 인테리어용처럼 보이게 예쁠 것
- 너무 수납위주의 모양이나 튀는 색깔은 내키지않아 방 인테리어에 어울릴 디자인으로 선택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
블루밍홈 루니 스툴 60이다.
박스 포장을 뜯은 모습
택배박스는 버리고 다리를 조립하기 위해서 방으로 가지고 들어왔다.
색깔도 무난한 그레이라서 역시 생각한 그대로~사진과 동일한 톤이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아이패드 11인치 파우치와 비교
생각한 정도의 크기였는데 과연 전공책이 다 들어갈지 좀 걱정됐다. 아이패드 11인치 파우치와 비교했을때 저정도 크기인데 딱 아담하게 방에 두기 좋은 사이즈~
뚜껑을 열면 조립할 수 있는 스툴 다리가 잘포장되어있다. 밑면에는 부직포가 붙어있어 장판에 이동할때도 편하고 장판에 자국도 덜 남을 것 같다.
발은 나사 구멍이 있어서 돌리기만 하면 쉽게 조립이 된다. 마감이 약간 안좋은 부분이 있었지만 안보이는 부분이니까~조립은 굵은 나사로 되어있어 흔들리지 않고 튼튼하게 조립되었다.
전공책을 넣은 모습. 걱정이 무색하게 많은 양의 책이 들어갔다. 이참에 버릴것도 좀 버리고 버려야할 전공책은 뭔가 아까워서 버리지 못했다. 언젠가 다시 볼것만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어쨌든 몇권은 버리지 못하고 수납했다.
전공책의 두께를 생각하면 다른 물건들은 충분히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스툴은 얇은 나무판으로 되어있거나 접이식이기때문에 좀 두께가 얇아 튼튼할 것 같지 않았는데 블루밍홈 루니스툴은 생각보다 꽤 두꺼웠다.
조립과 수납을 완료한 모습!!원했던 그 느낌이었다. 아주 깔끔하고 맘에들었다.
아! 그리고 블루밍홈 루니스툴의 숨겨진 기능은!!
요렇게 뒤집으면 나무판이 나와 테이블처럼 쓸 수 있다!! 침대 옆에 두고 가끔 뒤집어서 물건을 올려놓기도 좋을 것 같다. 간단하게 뭘 먹을때 사용해야지 생각중~
아! 크기는 30과 60 두가지이다. 60을 사보고 만족해서 30도 추가로 구입해서 ㄱ모양으로 놓을지 고민중이다.
이제 스툴과 어울리는 작은 티테이블을 골라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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